취업일기

하나금융 TI 면접 후기!!!🔥

jmboy 2024. 4. 25. 17:20

하나금융 TI 면접 후기

코딩테스트를 합격하고!!! 면접을 보라고 메일이 왔다.....

음 개인적인 생각에 6문제 중 3 솔정도 한 거 같은데 당연히 떨어졌다 생각했지만 붙어버려서 놀랐었다....!!!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이라 해서 그냥 니트 + 블레이저를 입고 갔다.
근데 갔는데 무엇? 하나같이 양복 입고 와서 진짜 식은땀 줄줄 흘렀네...

 


다행히 인사담당자님께서 아무 영향 없다고 하셔서 안도하긴 했지만 아 이게 면접인가... 처음 느꼈다!

인생의 첫 면접이라 엄청 긴장했고, 결과 발표날로부터 4일 후에 바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해서 시간이 매우 긴박했었다...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흘러넘쳐흐르네.........

 

 

9시 10분까지 오라고 했었고, 8시 50분까지 출석하는 사람들이 첫 면접시간 대였던 것 같다!.
첫 면접자들이 끝나고 9시 50분쯤 면접장소로 이동해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지원자 4 : 면접관 3으로 진행되었고, 앞에 책상이 있어 다리를 가릴 수 있어 좋았다.

 

나에게 들어온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질문 리스트

  • 1분 자기소개
    • 플젝에서 vod 추천시스템 개발했다 하는데 플젝 설명이랑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해 말해줘라
    • 문제 해결 능력으로 클라우드에 서버를 배포할 때 어려움을 겪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들어가서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말을 했는데 질문은 기억 잘 안 남
    • 카프카 썼다 하는데 카프카에 대해 설명해 봐라
    • cicd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했냐, 금융에서 엄청 많이 쓰는데 아는 cicd 툴이 있냐? 어떻게 쓰일 수 있을 거 같냐
    • 프로젝트에서는 주로 팀장 하냐 팀원 하냐?
      -> 팀장 했다고 하니까 지원자의 팔로워십에 대해서 물어보심
  • 마지막 마무리 1분 발언

매우 떨렸던 질문들이다.. 개발직이라 그런지 1차 면접은 기술 면접 위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었고,

거의 대부분 자기소개서 기반의 질문들이 들어왔었다!

 

 

다른 질문자들의 질문들.. 다른 지원자들 질문

  • Java 상 써놨는데 왜? 파이썬 상써놨는데 왜?
  • 프로젝트 질문들은 기억 안 나고
  • 개발자로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봐라
  • 인공지능에 대해서 많이 해봤다는데 llm이랑 생성형 ai랑 차이를 말해봐라
  •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다는데 최근 각광받는 기술에 대해 아는 게 있음 말해봐라, 또 인공지능을 쓴 금융 it 기술 하나 꺼 말고 다른 회사 꺼 인상 깊게 본 거 있음 말해봐라

요새 AI가 인기라서 그런가.. AI를 다뤄본 사람들이 많았다.

 

솔직히 너무 다른 사람 위주로 질문하시고, 그 사람한테 방긋방긋 웃어주셔서 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ㅋㅋㅋ

그로부터 1주일 후,,,,,,,,

HOLY?????

 

 

 

 

이게 무슨... 당연히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붙어버려서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면접 날짜도 굉장히 많이 남아서 1차 끝나고 나서부터 (2주???)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생각하고 준비했다!!!!

긴장되는 2차....

8시 50분까지 입실이어서 여유 있게 갔다!
첫 타임이었고, 2차도 4대 3으로 면접을 보는 것 같았는데 우리 조만 3:3으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2차 질문

  • 자기소개
  • 하나금융 티아이를 알게 된 이유 (지원동기?!)
  • 하나금융티아이를 오기 위해 뭐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너를 왜 뽑아야 하냐

  • 개인질문
    1. 과에서 개발을 했었는가? 했던 플젝중에 힘들었던 경험
    2. Vod 추천시스템개발하면서 다양한 걸 경험해 본 거 같은데 프로젝트하면서 어떤 게 좀 많이 역량이 길러 짐 거 같냐
  • 3번 면접관
  • 자소서에 기술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걸 고민해 왔다고 하는데 그런 게 있는지
  • 애자일한 방식을 선호한다 했는데 애자일이 무엇이냐?
  • 마지막 할 말
    뭔가 자기소개서에서 거슬리는 말들을 여쭤보신 거 같고, 확실히 임원 면접은 회사 로열티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 3번 면접관님이 가장 높으신 분 같았는데 자기소개서에서 나온 질문인데도 당황했었다....

나의 질문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이 썼던 기술에서 질문

  • Redis 썼는데 항상 쓰는 게 빠르고 좋냐?
  • Sql 튜닝을 썼는데 sql 튜닝을 맡기면 어떤 절차로 할 거냐
  • Si 랑 sm 차이 아는가

상당히 어려운 질문들... 나에겐 어려운 질문이 없었던 거 같아서, 뭔가 잘 본 느낌...이었다!

  • 면접비 5만 원 $$

그러고 1주일 뒤.....

 

 

 

ㅋ.ㅋ

눈물의.....................

하...............................

ㅋㅋㅋㅋ

면접을 보면서 많은 게 부족하구나 느꼈었고, 뭐를 보충해야 하는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던 계기... 랄까
첫 술에 어떻게 배부르겠는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곳 가자 지민아

하나금융 TI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안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